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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생중계 확산…책임행정과 퍼포먼스의 경계 [기자수첩-정책경...
지난해 12월 진행된 업무보고 모습. ⓒ뉴시스[데일리안 =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 회의와 업무보고에 ‘생중계’ 바람이 불고 있다.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국무회의, 부처·산하기관 보고까지 카메라가 일상화되는 분위기다.지난해 7월 29일 국무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됐다. 또 연말에는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도 생중계로 진행됐다. 통상 정부 부처 업무보고는 내부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지난해 11일부터 17일까지 세종에서 이어진 일정은 대통령에게 보고에 머물던 장면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형식으로 바꿔 놓았다.통상 내부 회의로만 끝나던 보고를 공개로 돌린 이유는 새 정부가 내세운 ‘설명 책임’과 ‘투명성’ 기조에 맞춰, 정책 과정 자체를 보여주며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누가 무엇을 결정했고 어떤 근거로 추진하는지를 국민이 직접 확인하도록 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현장에선 또 다른 현실이 따라붙는다.생중계를 준비하려면 기술 인력, 장비, 리허설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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