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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IT] '인텔·AMD' 칩셋 병용…선택지 넓힌 LG 그램 2026 써보니
[MOVIEW] 2026년형 LG 그램 프로 AI 써보니 LG 그램 프로 AI 2026 [[디지털데일리 연초부터 가전·IT 제품 구매 셈법이 달라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300~400만 원이라는 금액은 드럼 세탁기 단품도 아닌, 건조기와 합쳐진 '워시타워'를 들여놓을 수 있는 거금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고스란히 노트북 한 대의 몸값이 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메모리의 난'이 IT 기기 가격표를 무겁게 짓누르며 현실로 다가온 탓이다.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아카데미 특수'를 노려야 할 노트북 시장은 그야말로 가격과의 전쟁 중이다. 신작 노트북 가격대가 300~400만 원대로 우뚝 솟아오른 상황. LG전자는 CPU 정통 강자 인텔과 가성비를 넘어 성능까지 겸비한 AMD 칩셋을 병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고가 행진 속에서 조금이라도 선택지를 넓히려는 시도다. 그중 인텔 코어 울트라 7을 탑재한 2026년형 'LG 그램 프로 AI' 16인치 모델을 일주일간 사용해 봤다. (왼쪽부터) LG 그램 프로 AI 2026과 LG 그램 AI 2025. 같은 '화이트' 색상이지만, 신작이 더 차가운 화이트 톤이다. [◆ '에어로미늄' 입고 다이어트 성공현재 2025년형 LG 그램(15.6인치) 유저다. 작년 모델도 인텔 코어 울트라 5를 탑재해 'AI 노트북'의 기치를 내걸었던 만큼 성능 면에서 만족하며 사용해 왔다. 기존 유저 입장에서 마주한 이번 신작은 매년 반복되던 '그램 룩'에서 탈피해 디자인에 확실한 변주를 줬다는 인상을 받았다.같은 화이트 색상이지만 결이 다르다. 올해 신작은 은은한 푸른기가 감돈다.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오묘하게 변해 오로라 빛깔처럼 보인다. 상판은 색깔만 변한 게 아니다. 변화의 핵심은 소재다 알루미늄의 단단함과 마그네슘의 가벼움을 결합한 신소재 '에어로미늄(Aerominium)'이 적용됐다. LG 그램 프로 AI 2026.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감이 변한다. [ 메탈 소재 적용은 무게 혁신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