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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금천구 아파트값 0.01% 상승 그쳐…하락 전환 '초읽기'
서울 상승률 0.27→0.22→0.15%로 3주째 둔화 서울 시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3주 연속 둔화했다. 상승 폭으로는 2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정부의 다주택자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한 핵심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꺾인 모습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지난해 2월 첫째주 상승 전환한 후 5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해 9월 셋째주(0.12%) 이후 21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2월 첫째주(0.27%)와 둘째주(0.22%)에 이어 3주 연속 둔화됐다. 부동산원은 "명절 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 문의는 감소했으나 선호도 높은 대단지·역세권·학군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 집값 흐름의 바로미터인 강남권의 상승세 둔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구는 0.01% 오르는 데 그치며 보합권에 근접했다. 상승률은 2월 첫째주(0.07%)에서 둘째주(0.02%)로 낮아진 데 이어 2주 연속 둔화세다. 서초구(0.29→0.27→0.21→0.13→0.05%)와 송파구(0.33→0.31→0.18→0.09→0.06%)도 오름세는 유지했으나 나란히 4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금천구도 강남구와 동일한 0.01% 상승했을 뿐이다. 상승률(0.12→0.08→0.06→0.01%)은 1월 넷째주부터 3주 연속 주춤한 상황이다.성동구(0.29%, 광진구·성북구·관악구(0.27%), 구로구(0.25%), 동대문구·영등포구(0.23%), 마포구(0.23%), 양천구(0.08%) 등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전주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반면 25개 자치구 중 강서구(0.28→0.29%)와 도봉구(0.09→0.11%)가 전주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강북구는 전주와 같은 0.11% 상승했다. 경기는 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