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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OOP, 메타버스 '프리블록스' 접는다…자회사 프리메타도 청산
코로나 19 엔데믹 후 메타버스 열풍 식어적자 누적 속 사업 정리…내달까지 환불SOOP "AI·글로벌·플랫폼에 역량 집중" SOOP 자회사 프리메타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SOOP[데일리안 = SOOP이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를 약 4년 만에 종료한다.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메타버스 열풍 속에 출범했지만, 이후 시장 위축과 실적 부진이 겹치며 사업을 접는 수순을 밟게 됐다. 프리블록스를 개발한 자회사 프리메타 역시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블록스는 이달 초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환불 및 환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3월 3일까지다.프리블록스를 개발한 프리메타는 지난해 12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으며, 현재 청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엄재원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은 2차 해산 및 채권신고 공고를 내고 채권 신고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프리메타 지분은 SOOP이 100% 보유하고 있다.해산 결의 이후에 자본금 변경 등기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채무 정리 등을 위한 모회사 차원의 자금 정리가 선행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2022년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블록스는 이용자가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라이브 스트리밍과 게임, 채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SOOP이 강점을 갖는 스트리밍 기반 생태계를 메타버스 영역으로 확장한 획기적인 시도였다.SOOP은 2021년 11월 오픈한 NFT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AFT마켓과 프리블록스를 연동해 재화와 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 경제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었다.그러나 팬데믹 종료 이후 대면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급성장했던 메타버스 시장은 빠르게 식었다. SOOP 외에 카카오, 컴투스, 넷마블, 크래프톤 등 대형 IT 회사들 역시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하며 사업 재조정에 나선 바 있다.실적 부담도 이어졌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프리메타의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