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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삼합, 굴구이에 편백숲까지… ‘웰니스 트리오’ 봄맞이 여행
눈 녹아 봄기운 돋는 장흥 여행객 맞이장흥삼합·편백숲 등 미식·웰니스 제격자연산 굴구이 제철, 가루쌀 빵도 ‘별미’천관산 트레킹, 묵촌마을 동백림 등 주목독립투사의 의향 ‘126타워’서 통일 염원 우리 영토의 중심선 동경 126도의 남쪽 출발점에 세워진 126타워.산과 들에 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면 탐진강이 불어나며 장흥의 봄기운이 넘실댄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부쩍 경쾌해진 탐진강은 봄 내음이 짙어질수록 더욱 발랄한 여울 소리를 내고, 여름이 되면 ‘워터밤의 원조’답게 강력 물 폭탄 축제로 광란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지난 주말 낮 기온이 17도까지 오른 장흥은 ‘길게 흥하라’는 이름값을 하듯 올해에도 여행자들을 위한 다채롭고 건강한 힐링 콘텐츠를 준비해 두었다. 때론 차분하게, 때론 명랑하게, 시시때때로 포만감 들게.장흥은 송강 정철이 기행문을 쓸 때 참고했던 ‘관서별곡’의 백광홍이 나고 자란 곳이다. 그뿐이랴. 한국 문학계의 거목인 작가 이청준의 고향이기도 하다. ‘아제아제 바라아제’의 한승원과 그의 딸이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도 장흥 문림(文林)의 DNA를 이어받은 작가 중 하나다.이청준이 살던 진목 마을 팽나무 아래에서 내려다보이는 회진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해 겨우 남아있던 10여 척과 대장선을 수리하고, 와신상담 군사훈련과 작전 리허설을 벌였던 곳이다. 또 구한말~일제 때엔 천도교 지도자인 성암 김재계 선생을 비롯해 국가 공인 독립유공자 반열에 오른 60명의 투사가 나고 자랐던 의향(義鄕)이다.아울러 장흥은 우리 영토·고토의 중심선 동경 126도의 남쪽 출발점이다. 126도선은 서울을 거쳐 하얼빈에 닿는다. ‘126타워’는 한민족 대통일의 출발점이라는 장흥 사람들의 자부심으로 만들어졌다.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의 트로이 목마 놀이터.문림·의향 발자취 여행도 장흥삼합 식후경한승원-한강 부녀의 문학 DNA는 여닫이 해변 문학산책로에서 만나고, 이청준의 문학은 회진-진목-대덕의 ‘눈길’, 학이 날개를 편 듯한 선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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